장애를 의미하는 Disability는 불가능(Inability)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최근 다양한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이 사회에서 완전히 공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며 한계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술, 특히 미술 분야에서는 장애에 대한 차별이 없습니다.
과거에는 장애인들에게 치료 목적으로 활용되던 미술이 이제는 독창적인 예술로 인정받아, 장애인 예술가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술계에서는 지적장애인 미술작품 분야를 아르브뤼(Art Brut)라는 용어로 지칭합니다.
유럽, 미국, 일본 등 미술 선진국에서는 이미 하나의 엄연한 장르로 인정받아 전용 미술관이 설립되는 등 활발히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밀알문화예술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잠재력을 믿으며, 다양한 작품 창작과 공연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예술적 감각과 역량을 세상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 아동·청소년기부터 미술, 음악, 체육 분야의 재능을 육성하는 교육지원사업
- 이들이 성장하여 전문 문화예술인으로서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작가 육성사업
- 직업인이 되어 미술 창작과 음악 연주를 통해 사회의 편견을 넘어서는 장애 인식 개선 사업을 전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