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밀알복지재단 출신 발달장애 작가 10명, KS한국고용정보 취업

  • 고용 안정 환경에서 창작 활동 예정


▲KS한국고용정보에 취업한 밀알복지재단 출신 발달장애인 작가 유동혁 군 [사진=밀알복지재단]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출신 발달장애인 작가 10명이 KS한국고용정보 취업에 성공했다. 

24일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취업 성공 작가 10명은 밀알복지재단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교육지원사업 ‘봄 프로젝트’,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 육성 프로젝트 ‘IBK드림윙즈’ 등에서 작품 활동에 참여했다. 

밀알복지재단은 2014년부터 미술 재능 보유 발달장애인을 전문 작가로 양성시키고자 발달장애인 미술지원사업을 실시하며 미술 교육과 전시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기업에 발달장애인 작가의 고용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달장애인 작가 고용도 밀알복지재단과 KS한국고용정보의 업무협약 성과다. 밀알복지재단과 KS한국고용정보는 지난 7월 초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고용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밀알복지재단은 KS한국고용정보에 발달장애인 작가 10명을 추천했다. KS한국고용정보는 추천 작가를 고용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취업 성공 10명의 작가는 매월 급여를 받으며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보장받는다. KS한국고용정보도 장애인 의무고용을 준수했다. 또한 KS한국고용정보는 10명 작가의 전시회와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2400만 원을 기부했다.

10명의 작가는 7월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10명 작가의 근무시간 동안 제작 작품은 추후 전시회에서 소개되며 KS한국고용정보 홍보와 장애인식개선 활동에 사용되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은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안정적인 고용 환경 속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주신 KS고용정보에 감사드린다”며 “밀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 예술인들을 추천,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KS한국고용정보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역량을 높이 평가, 고용을 결정했다”면서 “이들의 작품이 기업 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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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NGO신문(www.ngonews.kr) 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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